[2025년 최신]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나라로 가는 방법은? 전철(난카이, JR, 킨테츠) 및 버스로 이동하기

오사카 여행 시 관문이 되는 간사이 국제공항은 피치 항공 등 저가 항공사의 허브 공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 이용객도 많은 공항입니다. 여기서는 간사이공항에서 나라로 가는 교통편에 대해 리무진 버스와 전철을 이용한 루트를 비교하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간사이공항은 도심에서 떨어진 인공섬(해상)에 있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 교통이 불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불편하지 않습니다.

 

목차

 

1. 간사이공항 내 이동・승강장에 대해

간사이공항 내 이동・승강장에 대해

먼저 간사이공항에서 이동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은 '간사이공항 내'에서의 이동・승강장입니다.
간사이공항은 모든 터미널이 도보권 내에 있습니다. 라는 것은 아니며, 특히 제2터미널은 '간사이공항역'과는 떨어져 있는 등 사정이 있습니다.
즉, 어느 터미널을 이용할 것인지, 또 어떤 교통수단으로 나라에 갈 것인지에 따라 비행기에서 내린 후의 행동이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오사카에서 나라로 가는 방법 (5가지 장소에서 가는법)

오사카에서 나라로 가는 방법 (5가지 장소에서 가는법)

 

 

 

제2터미널에서 역까지는 공항 내 버스 이용이 필수

제2터미널에서 역까지는 공항 내 버스 이용이 필수

그런데 간사이공항역에서 가는 경우, 제1・2터미널에 따라 이동 방법이 크게 달라집니다.
제1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빌딩과 간사이공항역이 직결(2층 부분)되어 있기 때문에 불편 없이 걸어서 역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2터미널의 경우, '간사이공항역'은 거리가 1km 이상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제2터미널에서 제1터미널로 가는 연락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소요시간 7분~9분).
운임은 무료이며, 항공편의 발착에 맞춰 운행 횟수도 몇 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간대도 있습니다. 승강장은 제2터미널의 국내선, 국제선 각 터미널과 가까운 버스 승강장에 발착하고 있어 버스 이용 자체는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철을 이용하는 경우, LCC가 발착하는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경우 연락버스 이용이 필수라는 점을 미리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경우 '승차장'은?

우선 나라로 직통하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경우, 기본적으로 큰 이동은 필요 없습니다. 여객 터미널 근처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1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빌딩 1층 정면에 있는 버스터미널 '9번 승강장'에서 나라행이 출발합니다.
제2터미널의 경우, 국내선 출발 도착 로비에 가까운 버스터미널의 '5번 승강장'에서 나라행이 출발합니다.

 

 

2. 난카이 전철 + 긴테쓰 전철로 나라로 가는 방법

난카이 전철 + 긴테쓰 전철로 나라로 가는 방법

◇경로 : 난카이 간사이공항역 -> (특급 라피트 또는 공항 급행 탑승) -> 난카이 난바역・킨테쓰 오사카 난바역 -> (쾌속 급행・급행 탑승) -> 킨테쓰 나라역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1시간 40분 
◇요금 : 난카이선 특급을 이용할 경우 2,170엔・특급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1,650엔 

 

리무진 버스도 편리하지만, 환승이 필요한 '전철로 가는 방법'도 비교적 이용하기 쉬운 것이 간사이공항에서 가는 방법의 특징입니다. 간사이 지방의 다양한 패스권을 구입하였다면 부담없이 오사카를 지나쳐 나라로 이동하기에도 용이합니다.

먼저 긴테쓰 나라 역으로 가는데 편리한 난카이선을 경유하는 루트를 소개하겠습니다. 난카이선과 JR선의 '간사이공항역'은 공통역으로, 그 중 1번, 2번 승강장이 난카이선 승강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난카이선을 이용할 경우, 저렴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공항 급행'을, 쾌적하고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추가 특급 요금이 필요하지만 '특급 라피트'를 타면 됩니다(운행 횟수는 특급이 더 많습니다).

난카이 전철을 이용할 경우, 하차하는 역은 모두 종착역인 '난바역'이므로 종점까지 이동해 주십시오. 난카이 전철 '난바역'에서 내리면 조금 걸어야 하는데, 역의 안내표시에 따라 걸어서 긴테쓰 '오사카 난바역'까지 가세요.
'긴테쓰 오사카 난바역'에 도착하면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시간대에 ‘쾌속 급행’ 또는 ‘급행’(특급도 있지만,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가 많습니다)을 타면 종점인 '긴테쓰 나라 역'에 도착합니다.
이 루트를 이용하면 환승이 1회로 끝나며, 난카이 전철 특급 '라피트'를 이용해도 공항 리무진 버스의 편도 운임과 크게 다르지 않는 등 경제적인 노선입니다.

특급 라피트의 특급권이나 할인 티켓(간사이공항 할인 라피트 티켓 등)은 간사이공항역 창구 등에서 원활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JR선을 이용해 나라로 이동 

JR선을 이용해 나라로 이동

◇경로 : JR 간사이공항역 -> (간사이공항 쾌속, 직통 쾌속, 간사이공항 특급 하루카) -> 덴노지역 -> (야마토로 쾌속, 구간 쾌속, 쾌속) -> JR 나라역 
◇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1시간 40분 
◇운임: 특급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1,740엔, 특급 하루카 이용 시 2,500엔 (자유석)

그런데 킨테츠 나라 역이 아닌 'JR 나라 역'으로 가고 싶다면 간사이공항에서 JR만을 이용해 나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경우 간사이공항역 3번, 4번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면 됩니다.
일반 승차권(운임)만으로 저렴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간사이공항 쾌속(또는 직통 쾌속)'을 타면 됩니다. 또한 빠르고 쾌적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특급 요금이 부과되지만, 대체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특급 하루카'를 이용합니다.

JR을 이용할 경우, 어느 경우든 도중에 '덴노지역'에서 환승하게 됩니다(난카이처럼 종점까지 가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 주십시오).

'덴노지역'에서는 15번, 16번 승강장에서 '야마토 노선'으로 갈아탑니다. 기본적으로 ‘야마토로 쾌속’, ‘구간 쾌속’, ‘쾌속'의 '나라행’ 또는 '가모행'을 타고 JR 나라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운임은 난카이선, 긴테쓰선과 큰 차이가 없고 특급 이용 시에도 리무진 버스보다 약간 비싼 정도이므로 이쪽도 비교적 이용하기 쉬운 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덴노지~나라 구간은 특급이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전 구간을 특급으로만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가는 방법 4가지 (전철, 버스, 택시, 렌터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가는 방법 4가지 (전철, 버스, 택시, 렌터카)

 

4. 직통 공항 리무진 버스 이용

직통 공항 리무진 버스 이용

◇노선 :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5번 승강장) ->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9번 승강장) -> 제2한나 이코마 -> 야마토니시다이지역(남쪽 출구) -> 나라현 컨벤션센터 -> JR나라역 
◇소요시간 
・제1터미널(9번 승강장)에서 야마토니시다이지역(남쪽 출구)까지 1시간 17분, JR나라역까지 1 시간 17분, JR 나라 역까지 1시간 40분 
・제2터미널(5번 승강장)에서 야마토니시다이지역(남쪽 출구)까지 1시간 30분, JR 나라 역까지 1시간 53분 
◇운임 
어른 2,400엔(어린이1,200엔)・왕복 승차권 4,500엔・당일 왕복 승차권 3,000엔 

간사이 공항에서는 나라 교통, 간사이공항교통이 운행하는 직통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면 추천합니다. 이 경우 환승 없이 간사이공항 제1・2터미널에서 킨테츠 야마토 니시다이지역・JR나라역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2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전철을 이용할 경우 간사이공항역까지 연락버스를 타고 공항 내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버스를 타고 바로 나라로 이동할 수 있는 공항 리무진 버스는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물론 운임은 전철(특급 제외)을 이용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비싼 편이지만, 환승이 필요 없는 편리함은 전철과는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운임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운행 편수는 전철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이용 시에는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운행 시간도 맞춰야 하므로 그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유지에 대해서도 '긴테쓰 나라 역'은 거의 모든 편이 경유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운행 빈도는 적지만 도로 사정에 따라 정체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소요 시간은 어디까지나 '평상시'의 시간임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약에 관해서는 공항에서 승차하는 경우 예약은 받지 않으며, 공항 내 제1・2터미널별 버스 터미널에 있는 '승차권 판매소'에서 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때 결제해야 합니다.
한편, 나라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당일 이용은 공석이 있는 경우 가능).

 

이용 시에는 운행 여부, 운행 시간 등을 운행 사업자의 공식 정보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총정리

간사이공항에서 나라까지의 교통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철로 킨테츠 나라 역까지 : 난카이 전철・킨테츠 전철 이용(난바 환승) 
• 전철로 JR 나라 역까지 : JR선 이용(덴노지 환승) 
• 환승 없이 나라까지 : 리무진 버스 이용

 

이용 시 장점・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JR선을 이용하는 루트가 나라로 가는 ‘가장 빠른’ 루트가 되는 경우가 많다.
• 난카이 + 긴테쓰 노선의 경우 나라공원, 고후쿠지 등에 특히 가까운 '긴테쓰 나라 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제2터미널'에서 역까지의 이동(연락버스)이 불필요하므로 LCC를 이용할 경우, 그 이점이 커진다(운행상황 확인 필요).

간사이공항에서 가는 길은 거리와 소요시간은 비교적 길지만, 전철의 경우 환승 1회 또는 리무진 버스의 경우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원활하고 알기 쉬운 이동 경로가 됩니다.
각 노선마다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기본적으로 모든 노선을 추천할 수 있으니 운임의 저렴함, 시간적 이점, 환승 여부와 용이성 등 각자의 필요에 따라, 또한 운행 상황을 운행 사업자의 공식 정보로 확인한 후, 소개한 노선 중 에서 여러분의 루트를 선택해 주셨으면 합니다.

※간사이공항은 해상에 있는 공항이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연락교가 통행금지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 경우 이용 시에는 날씨와 운항 상황을 자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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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곳

https://youtu.be/wHl-uXMPbks?si=y7OxsaJ-Ur03q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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