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국제선을 타려면 몇 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하나요?

해외여행이나 해외출장으로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공항에 몇 시간 전에 도착하면 좋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국제선 공항 몇 시간 전' 등으로 검색해 본 적이 있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공항에서의 수속과 그 시간을 기준으로 차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해외여행시 국제선을 타려면 몇 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나요?

해외여행시 국제선을 타려면 몇 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나요?

국제선 공항 도착 예정시간은 2~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렇게 일찍 도착해야 하나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국내선에 비해 보안검색도 까다롭고 수속 절차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먼저 국제선 탑승 시 공항에서 어떤 절차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공항의 흐름>

1. 공항 도착
2. 항공사 카운터 확인
3. 체크인(=탑승 수속)
4. 항공사 카운터에서 위탁수하물 수속을 한다.
5. 보안검색대에서 보안검색
6. 세관 수속(출국 심사대 앞에 카운터가 있음)
7. 출국 심사
8. 탑승구를 찾아 탑승 시간까지 대기
9. 탑승

 

2. 추천 공항 도착 시간은?

추천 공항 도착 시간은?

그렇다면 추천하는 공항 도착 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2.1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3~4시간 전

공항이 처음이거나 해외여행 시 국제선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3~4시간 전을 추천합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는 보통 2~3시간 전부터 수속을 할 수 있다. 항공사와 공항에 따라 아침 일찍부터 당일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탑승 수속(체크인)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의 대한항공의 경우 오전 5시 30분에 업무 개시, 아시아나의 경우 오전 6시 15분에 업무 개시합니다.

공항이나 노선에 따라서는 3시간 전에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근처 벤치에서 카운터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거나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좋습니다.

 

2.2 국제선 경험자는 2시간~3시간 전

국제선 경험자라면 이 시간에도 문제없습니다. 단, 골든위크나 여름방학, 연말연시 등 성수기가 되면 해외여행을 할 때 이 시간으로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 여행을 온 외국인도 많아져 여름방학 기간이나 각국의 휴가철과 겹치면 시간대나 노선에 따라 예상치 못하게 혼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공항이거나 익숙하신 분이라면 2시간이 조금 모자란다고 해서 “늦었다!”라는 일은 없겠지만, 서류나 신청서 미비나 부족, 위탁수하물이나 보안 검사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당황하게 됩니다.

미리 공항에 도착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온라인 체크인을 하거나 위탁수하물 및 수하물에 위험물이 들어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등 꼼꼼하게 준비해 두세요.

특히 온라인 체크인을 사전에 해 두면 비행기의 원하는 좌석을 미리 선점할 수도 있으며, 조금 늦게 공항에 도착하더라도 (출발 약 40~50분 전) 아슬아슬하게 탑승 가능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3. 체크인에 마감 시간이 있나요?

체크인에 마감 시간이 있나요?

각 항공사의 체크인(탑승 수속)에는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체크인 자체의 마감시간과 위탁수하물 마감시간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마감 시간을 넘기면 수속을 할 수 없으며, 즉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됩니다.

마감 시간 설정은 항공사나 공항, 목적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출발 시간 1시간 전(60분 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웹 체크인으로 수속을 완료했더라도 여행 가방과 같은 큰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 수하물 마감 시간 전까지 위탁 수하물 수속을 완료해야 합니다.

수하물 마감시간과 체크인 마감시간이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공항 도착이 임박한 경우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4. 항공사마다 체크인 마감 시간이 다른가요?

항공사에 따라 체크인 마감 시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40~60분 전에 마감되며 그 이후에는 수속을 할 수 없다(=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을 하려고 하는 이용객이 많은 공항에서는 더 이른 시간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노선이나 이용하는 공항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감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향하는 경우, 비행기를 완전히 놓칠 수 있습니다. 공항이나 항공사에 따라서는 위탁수하물을 일찍 마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안 검사나 출국 심사가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면 탑승 시간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체크인부터 탑승까지는 여러 가지 절차가 필요하므로 2~3시간 전에 도착하면 당황하지 않고 원활하게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습니다.

 

5. 주요 항공사별 카운터 및 체크인 마감 시간 일람

주요 항공사별 카운터 및 체크인 마감 시간 일람

인천공항의 셀프체크인 및 백드랍 관련 시간을 정리하였습니다. 해외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한번씩 확인해 주세요!

1. 비자 등 서류 확인 문제로 이용 가능 항공사 및 노선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2. 기내 반입금지물품을 미리 확인하여 주시고, 동식물 위탁 등은 유인카운터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사명	이용 가능 승객	카운터 위치, 이용 가능 시간	이용 제한
아시아나항공	셀프 체크인(웹/모바일/키오스크)을 이용해 탑승권을 발급 받은 승객	C카운터 05:10~19:30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	연결 항공편 여정승객, 초과수하물 요금 지불 승객, 대형수하물(골프백) 소지 승객, 직원의 도움이 필요한 승객(휠체어, 애완동물 동반, 비동반 소아)
제주항공	셀프체크인(웹/모바일/키오스크)을 이용해 탑승권을 발급받은 승객	L카운터 04:30~21:30 (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	탑승권 미소지 승객, 특가운임 및 무료수하물 허용범위 초과 승객, 스포츠용품 등 특수수하물 위탁승객
에어서울	셀프체크인(웹/모바일/키오스크)을 이용해 일반석 탑승권을 받은 승객	G카운터 15:00~19:00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	탑승권 미소지 승객, 유아동반승객, 초과수하물 발생 승객, 연결구간이 있는 승객, 특수수하물(골프채 등) 위탁승객, 직원의 도움이 필요한 승객
티웨이항공	셀프체크인(웹/모바일/키오스크)을 이용해 일반석 탑승권을 받은 승객	G카운터 05:00 ~ 21:00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	탑승권 미소지, 무료수하물 허용범위 초과(동반 일행 합산 불가), 연결 편이 있는 승객, 몽골 및 미주노선(괌/사이판) 이용 승객, 한 면의 길이가 90cm 초과 수하물 또는 특수수하물(골프백, 스포츠 용품 등)위탁 승객, 유아 동반 승객, 직원의 도움이 필요한 승객(휠체어, 비동반 소아 서비스 등)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항공사명	이용 가능 승객	카운터 위치, 이용 가능 시간	이용 제한
대한항공	셀프 체크인(웹/모바일/키오스크)을 이용해 탑승권을 발급 받은 승객	F, G카운터 05:30 ~ 20:00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	골프백&스포츠장비 등 대형/특수수하물 위탁 승객, 유아 동반 승객, 반려동물 동반 승객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승객(한가족 서비스,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몸이 불편한 승객) ※ 이용 제한 승객은 E 카운터에서 수속을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승객 전용 카운터 : E37
진에어	셀프체크인(웹/모바일/키오스크)을 이용해 탑승권을 발급받은 승객	G카운터 05:00~21:00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	골프백, 스포츠장비 등 특수수하물 위탁 승객,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신청 승객, 특별 도움이 필요한 승객 (휠체어, 애완 동물 동반 등)

항공기 출발 50분 전 정도까지는 아슬아슬하게 체크인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항공사에 따라 허용 가능 시간이 다르므로 늦게 도착하여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6. 출발 몇 분 전에 탑승구에 도착해야 하나요?

출발 몇 분 전에 탑승구에 도착해야 하나요?

국제선에서는 대부분 '출발시간 30분 전까지 탑승구로 오세요'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체크인 → 위탁수하물 수속 → 보안 검사 → 세관 심사 → 출국 심사 → 탑승구까지 이동 등 각종 수속을 마친 상태에서 출발 30분 전에는 비행기에 탑승할 탑승구 앞에 있어야 합니다.

한국 공항이라면 언어도 통하고 안내방송도 잘 들리는 환경이지만,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외국 공항에서는 'Attention passengers, This is the final boarding call for ABC Airlines flight 123 to Newyork. (뉴욕행 123편은 최종 탑승 안내입니다)' 등 영어나 현지어로 인해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아예 안내방송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탑승 시간 전에 여유를 가지고 탑승구 근처에서 기다리도록 합니다.

참고로 출발 시간이란 문을 닫고 비행기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탑승객이 적은 경우 등 이른 시간에는 출발 시간 20~30분 전에 탑승이 마감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화장실 등은 여유를 가지고 다녀오도록 합니다.

 

6.1 탑승구, 탑승시간, 탑승 마감시간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체크인 시 발급받은 탑승권에는 '항공편명', '목적지', '좌석번호' 외에 '출발시간', '탑승시간', '탑승구'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체크인을 완료하고 수하물을 맡긴 후, 먼저 '탑승구'와 '탑승 시간', '탑승 마감 시간'을 확인합니다. 대형 공항이나 LCC 등의 경우 탑승구가 멀리 떨어져 있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막판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탑승구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탑승 시간도 항공사마다 다른가요?

탑승 시간도 항공사마다 다른가요?

탑승 시간도 항공사, 공항, 노선에 따라 다릅니다.

항공기가 큰 경우(=승객 수가 많은 경우)나 큰 공항의 경우 일찍 탑승이 시작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30분~40분 전에 탑승이 마감되는 항공사나 노선도 있습니다.

탑승 시작 시간 및 마감 시간도 탑승권에 기재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8. 마무리

비행기를 탑승하고자 할 때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국제선 항공편을 놓치는 경우,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당일 다른 항공편으로 출발할 수 있다고 해도 항공권 가격이 비싸거나, 노선이나 공항에 따라서는 하루 1편이거나 일주일에 몇 편밖에 없기 때문에 출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해외여행인데 함께 가는 친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예약한 호텔은? 등 그 이후의 절차도 만만치 않습니다.

출국한 후 늦어지면 출국 수속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도 필요합니다. 해외에서 귀국 항공편을 놓치면 언어적인 측면도 있고, 출발할 때보다 더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없도록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해외여행 시 필수품 준비

해외여행 시 외국은 한국과 단자가 다른만큼, 핸드폰이나 전자기기등을 용이하게 충전하기 위해 어댑터를 미리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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