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안 좋은 일이 계속되는 안 좋은 날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날은 정말 안 좋은 날일까요? 사실 영적인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원인을 규명할 수 있습니다! 공학박사 에게 안 좋은 날의 정체를 알아보고, 주술이나 점술이 아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번 주제는 영적인 관점이 아닌 '운이 없는 날'의 경향과 대책입니다. 사람의 운은 흔히 영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관점에서는 불운의 원인을 '자신이 잘못한 것이 아니다'라고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며 위로를 받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정말 그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하지만 일반적인 조언에서도 좀처럼 구원의 손길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대부분 '일희일비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정도의 조언만 가능합니다. 물론 옳은 말이지만, 그런 말은 백번 양보해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불운의 연속을 끊고 싶을 때, 결국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제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불운한 날'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우선 그 정체부터 생각해보겠습니다.
목차
1. 안 좋은 날과 게슈탈트
안 좋은 날의 힌트가 게슈탈트 붕괴에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공학 박사가 조언합니다.
1.1 게슈탈트 붕괴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게슈탈트 붕괴란 무엇일까요?
청소년기에 '나는 누구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면 정신이 약간 멍해지고 내 몸이 진짜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또 거울을 보며 얼굴을 계속 보면 '이 얼굴이 내 얼굴이 맞는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단어를 계속 소리내어 읽다보면 분명히 익숙한 단어인데도 처음 듣는듯 한 느낌, 또는 익숙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자막이 있는 영상을 볼 때도 자막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영상과 자막 중 어디에 눈을 두어야 할 지 의식하게 됩니다.
숨 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면 갑자기 일부러 쉬지 않으면 호흡이 자동으로 안 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 글을 보는 순간 당신은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의식합니다' 유형의 것과 비슷합니다. 눈을 깜빡일 때나 침을 삼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에 땀이 잘 나는) 다한증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합니다. 자기가 손에 땀이 잘 나는 다한증을 가지고 있다고 의식을 안하고(잠시 잊고) 있다가 "아 맞다, 나 손에 땀 잘나지?" 라고 의식하는 순간 손에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거나 반대로 아 땀 나는구나 하고 아무 생각없이 활동하다가 정신차려보면 땀이 말라있는 경우도 아주 가끔씩 있습니다.
이를 게슈탈트 심리학에서는 게슈탈트(형태)가 붕괴되었다고 표현합니다.
1.2 안 좋은 날도 게슈탈트로 형성된다
이 게슈탈트의 사고방식이 우리의 운이 좋다, 운이 나쁘다의 판단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작은 안 좋은 날이 게슈탈트 형성되어 좋지 않은 날이 완성됩니다.
그런데, 하루 단위로는 '안 좋아'고 생각해도 1년을 정리하면 다르게 보입니다. 결과만 좋으면 괜찮다는 말은 그런 것에서 나온 생각일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것만으로는 위안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런 총론이 아니라 구체적 방안입니다. 이 게슈탈트적 사고방식의 조금 더 앞에는 무언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 안 좋은 날의 정체
과거에 일어난 사건(요소)이 쌓여 현재라는 상태(게슈탈트)가 형성됩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이 쌓여 미래의 게슈탈트가 형성됩니다.
우리의 삶은 바로 게슈탈트의 연속체입니다.
2.1 좋지 않은 날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지갑을 떨어뜨렸다. 상사에게 화를 냈다. 시험에 떨어졌다. 연인에게 차였다.
그 하나하나의 사건(요소)은 분명 힘들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말 힘든 것은 그 요소가 미래의 이상적인 게슈탈트를 형성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아닐까요?
예: 기차를 놓칠 것 같고, 이대로 가다가는 거래처와의 미팅에 늦어 계약이 결렬될지도 모른다는, 아니 최악의 경우 해고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긴다.
그러나 그 요소가 비록 나쁜 것이라도, 그것이 자신이 그리는 미래의 게슈탈트를 형성한다면 오히려 그 요소는 붙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요소 없이는 이상적인 미래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 전철을 놓쳐서 미팅에 늦게 도착해 바로 전화를 걸어 사과하고 시간을 변경해 달라고 했더니 예정에 없던 사장이 동석해 미팅이 성사되었다.
즉, 하나하나가 '안 된다'고 느끼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 마치 '안 되는 날'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하나가 모두 미래의 게슈탈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고, 진정한 의미의 '안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는 날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2.2 대책을 세우지 않아도 되는 '안 좋은 날'의 판단 기준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정말 대책이 필요한 '안 좋은 날'인지, 아니면 '안 좋은 날처럼 보였을 뿐 별 문제 없는 날'인지 판단하고 싶을 것입니다.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까요? 그 판단 기준을 게슈탈트의 관점에서 '시간 폭', '심각성', '냉정함', '관계성'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시간 폭] 싫은 일이 겹쳤을 때
싫은 일들이 겹쳤을 때 사람은 '오늘 하루는 안 좋은 날'이라고 느낍니다.
이 경우 한번 시간 폭을 넓혀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 만에 게슈탈트 분석을 할 것인가, 1년 만에 게슈탈트 분석을 할 것인가. 게슈탈트는 시간 폭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속적인 것처럼 보여도 1년, 10년 등 긴 시간폭으로 게슈탈트 형성을 해보면 의외로 나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로는 '안 좋은 날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심각성] 기대가 빗나갔을 뿐
복권이 빗나갔다.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 낙담이 크면 우리는 '안 맞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패턴은 게슈탈트 사고가 특히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 실망스러운 결과와 미래의 게슈탈트를 비교해보고, 그 결과가 미래에 그다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무시'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 미래는 작은 복권의 결과에 좌우될 만큼 작은 것이 아닐 것이고, 10년 후의 자신은 오늘의 실패를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히려 미래의 이상적인 게슈탈트를 얻기 위한 훈련으로 즐겨야 합니다.
[냉정함] 당황했을 뿐입니다
지갑을 잃어버리거나, 넘어져 다치거나.
당황할 때는 특히 '하루를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날'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냉정함을 잃은 것이 원인이라면 미래의 게슈탈트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건입니다. 고려할 가치가 없는 쓰레기 같은 요소입니다.
오히려 냉정함을 되찾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관계] 일시적인 관계의 사람에게 짜증이 났을 뿐이다
싫은 말을 하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상사.
짜증나는 날은 특히 충돌도 심해지기 때문에 이런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안 맞는 날'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미래의 게슈탈트와 관련이 없는 '일시적인 관계'라면 인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시할 수는 없지만, 사람으로서는 무인식합니다. 귀로 들어오는 정보를 담담하게 처리하면 되는 것입니다.
3. 안 좋은 날의 원인을 분석하고 '단절'로 대응한다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 원인 파악에 게슈탈트 분석이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란 과거의 요소로 이루어진 게슈탈트. 좋지 않는 현재의 원인은 반드시 과거의 요소에 있습니다. 현재의 게슈탈트를 과거의 요소로 분해합니다. 말하자면 '적극적 게슈탈트 붕괴'입니다. 분해된 원인에는 내적 요인(자기 자신에게 원인이 있는 것)과 그 외의 외적 요인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서 미래의 게슈탈트에 필요 없는 요소가 있다면 과감히 잘라내야 합니다. 두 가지 요인별로 살펴보겠습니다.
3.1 내적 요인: 불필요한 생각, 감정, 걱정거리
우리는 이상적인 미래를 위해 살고 있습니다. 미래의 게슈탈트를 붕괴시키는 것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미래의 게슈탈트를 스스로 부정하는 듯한 부정적인 생각. 미래와 상관없는 타인의 말과 행동으로 들끓는 감정. 미래와 관계없는 고민.
그런 미래에 반하는 내면을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것들이 모두 미래의 게슈탈트를 형성하지 않고 오히려 붕괴로 이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즉시 버려야 합니다.
3.2 외적 요인: 불필요한 일, 상식, 인간관계
스스로 불러들인 내적 불운보다 훨씬 더 골치 아픈 것은 외부에서 오는 불운입니다. 연이은 불운은 거의 외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래의 게슈탈트와 연결되지 않은 일. 미래를 부정하는 상식. 그리고 미래와 전혀 상관없는 인간관계.
'시간의 폭', '진지함', '냉정함', '관계성'을 모두 고려해도 미래의 게슈탈트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그 요소는 불필요합니다. 잘라내야 합니다.
4. 어떻게 하는 것이 정답? 불쾌한 날을 보내는 방법
다소 거친 표현이 이어졌지만, 물론 게슈탈트 분석 결과 다행히 '심각한 불운의 날'이 아니라면 오히려 주변 환경에 감사하며 묵묵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도 그 불운이 계속 이어져 미래의 게슈탈트가 붕괴되는, 즉 미래의 나를 잃어 버릴 것 같은 불운을 느꼈다면, 위안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가 아닙니다.
그것은 더 이상 건강을 해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단절해야 합니다. 그것이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위로와 스트레스 해소는 싸우기 위한 준비일 뿐입니다.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휴일을 보내는 방법! 게슈탈트적 회복책, 3단계 준비입니다.
4.1 주문을 걸어도 좋다! 냉정해지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한다
게슈탈트 분석을 위해서는 우선 기분을 진정시켜야 합니다.
친구의 조언, 위로, 스트레스 해소는 큰 도움이 되며, 영성이나 주술, 점술도 효과적입니다.
침착해지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도록 합니다.
4.2 안전망 확보
대담한 게슈탈트 단절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일의 단절, 인간관계의 단절은 자금원을 잃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그 딜레마가 불운의 연속을 끊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일 것입니다.
의지할 수 있는 친구, 가족, 상사, 행정 서비스, 비영리단체. 냉정한 게슈탈트 분석을 위해 특히 생활력을 중심으로 안전망을 확보합니다.
4.3 쉬면서 천천히 '게슈탈트 단절'을 한다
1, 2가 되면 휴가를 떠납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현재의 게슈탈트를 과거의 요소로 분해하고, 무엇이 미래의 게슈탈트를 붕괴의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지 파악합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요소를 단절합니다.
5. 안 좋은 날은 탈출할 수 있다
안 좋은 날은 별자리 때문도 아니고 전생의 악행 때문도 아닙니다.
점이나 주술로도 근본적인 해결은 할 수 없습니다.
운이 좋지 않다고 느낄 때 그것이 가벼운 불운인지, 아니면 심각한 불운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불운한 날이 계속된다면 심각한 불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슈탈트 사고는 거기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현재를 형성하는 과거의 요소를 적극적 게슈탈트 붕괴를 통해 분해하고, 미래로 이어지지 않는 요소를 게슈탈트 분석하여 안전망을 확보한 후 게슈탈트 단절합니다.
왠지 모르게 '오늘은 뭔가 안 좋은 날이다'라고 느낄 때, 어쩌면 그것은 미래의 게슈탈트 붕괴를 예감하는 소중한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6. 과거의 상처 준 사람을 기억에서 떠나보내는 방법
7. 같이 보면 좋은 글
남성의 진심을 알 수 있는 키스의 3가지 포인트
스킨십이 많지 않은 커플에게는 사치스러운 고민일지도 모르지만, 남자친구의 키스가 너무 많다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남자친구의 키스가 싫은 것도 아니고, 남자친구를 싫어하는 것도
purverme.com